

2006년에 시작한 작업으로 2010년 다시 제작하였다. 모든 요소가 의자용 좌판들로 이루어져, 방향을 바꾸어 회전시키면 다른 모습의 의자가 되기도 한다. 조합된 의자는 기존에 지니고 있던 고유한 스타일과는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.
이 작업은 연작으로 2000년부터 시작한 지퍼, 비닐 소쿠리 등의 기성품을 이용한 디자인의 연작이다. 사물을 구성하는 조형의 재료를 이미 완성된 제품, 생활자재 등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물건을 이용하는 시도이다.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물들의 물리적 미적 속성을 관찰하여 기존의 사용되던 용도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기능의 사물의 형태를 구성하는 조형요소로 사용함으로써 재미를 찾고자 한다.